헤어지고 나면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 번씩 봅니다. 사진 한 장, 상태 메시지 한 줄에 의미가 붙습니다.
대부분은 나를 향한 말이 아닙니다. 그래도 가끔은 맞습니다.
아이폰·안드로이드 앱 ·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. 대화는 저장하지 않습니다.
같이 찍은 사진을 내리고 혼자 사진으로 바꾸는 것. 이별 뒤 거의 누구나 하는 일입니다. 나를 향한 메시지라기보다 자기 마음을 정리하는 행동입니다.
상태 메시지가 둘만 아는 말이거나, 둘의 일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·문장일 때. 이건 나에게 닿기를 바라는 쪽에 가깝습니다.
알아보는 법: 둘만 알아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.
밝은 사진, 새 사람들, 바쁜 일상. 실제로 잘 지낼 수도 있고,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. 프로필만으로는 가를 수 없습니다.
프로필에 반응해서 연락하지 않습니다. 「상메 봤어」로 시작하는 연락은 내가 계속 보고 있었다는 고백이 됩니다.
2번처럼 보여도, 연락할 이유는 프로필 말고 다른 데서 찾는 게 낫습니다. 그래야 대화가 프로필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.
상대의 생년월일을 넣으면 사주 기둥을 세워, 이 사람이 원래 어떤 결인지를 대화와 나란히 읽어 드립니다. 태어난 시간까지 알면 속마음을 읽는 시주 한 문단이 더 붙습니다.
매일 아침에는 그 사람의 오늘 사주가 한 편씩 옵니다. 오늘 연락하기 좋은 흐름인지, 말을 아낄 날인지 같이 볼 수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