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 두 시의 「자?」는 사람을 하루 종일 흔듭니다. 진심이었는지, 그냥 취해서였는지.
둘 다일 때가 많습니다. 중요한 건 다음 날입니다.
아이폰·안드로이드 앱 ·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. 대화는 저장하지 않습니다.
취한 김에 꺼낸 마음을 맨정신으로는 못 이어 가는 것입니다. 진심이 아니라기보다, 아직 그 마음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된 것에 가깝습니다.
알아보는 법: 다음 날 연락이 없거나, 「어제 미안」 한 줄로 덮습니다.
취기가 핑계였을 뿐, 하고 싶던 말이었다는 뜻입니다.
알아보는 법: 다음 날 맨정신으로 다시 연락하거나, 어제 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.
되풀이된다면 그건 외로울 때 떠오르는 사람이라는 뜻이지, 다시 만나자는 뜻은 아닙니다.
알아보는 법: 늘 밤이고, 늘 취해 있고, 낮에는 조용합니다.
그 밤에는 답하지 않아도 됩니다. 취한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다음 날 둘 다 기억이 다릅니다.
다음 날 답한다면 짧고 담담하게. 「어제 연락 봤어. 잘 들어갔어?」 정도면 충분합니다. 공은 그쪽에 둡니다.
되풀이되는 경우라면 낮에 다시 말할 수 있을 때 얘기하자고 한 줄 남기는 것도 방법입니다.
상대의 생년월일을 넣으면 사주 기둥을 세워, 이 사람이 원래 어떤 결인지를 대화와 나란히 읽어 드립니다. 태어난 시간까지 알면 속마음을 읽는 시주 한 문단이 더 붙습니다.
매일 아침에는 그 사람의 오늘 사주가 한 편씩 옵니다. 오늘 연락하기 좋은 흐름인지, 말을 아낄 날인지 같이 볼 수 있어요.